이가네갈비에서 숯불 위의 소박한 정성을 먹는다
주말 저녁, 전주 평화동 쪽에서 식사할 일이 있어 메뉴를 고민하다가 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이날 찾은 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평화18길 14-5 1층에 있는 이가네갈비입니다. 낮 동안 이동이 많았던 날이라 너무 빠르게 먹고 끝내는 식사보다 불판 앞에 앉아 천천히 한 끼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배가 고파 고기를 넉넉히 올리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들었지만, 불이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니 괜히 첫 판부터 욕심내지 말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몇 점씩 나눠 굽기 시작하니 식사 흐름도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처음에는 갈비 자체에만 집중할 줄 알았는데 막상 먹다 보니 고기를 뒤집고 잠깐 기다리는 시간, 물 한 잔 마시며 쉬는 순간까지 기억에 남았습니다. 배를 채우는 저녁이라기보다 하루를 차분하게 정리하는 식사에 가까웠습니다. 1. 골목 가까이에서 천천히 찾았습니다 평화18길 14-5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목적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큰길에서 가까운 구간을 지나 골목 쪽으로 들어가니 도착 직전부터 주변 건물과 1층 입구를 함께 살피게 됐습니다. 처음 가는 곳은 내비게이션 안내가 끝나는 순간 오히려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헷갈리는 일이 있는데, 이날은 미리 속도를 줄인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방향을 잡았습니다. 혼자 속으로 여기서 한 번 더 돌지는 말자고 생각하며 건물 번호를 유심히 봤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목적지 바로 앞에서 급하게 움직이기보다 골목에 들어오기 전에 진행 방향을 한 번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일행이 있다면 한 사람은 길을 보고 다른 사람은 입구를 확인하면 도착 과정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식사를 마친 뒤 다시 큰길로 나가는 방향도 들어올 때 한 번 눈에 익혀 두니 귀가할 때 덜 분주했습니다. 돼지양념갈비 & 오리고기 맛집인 전주[이가네 갈비] 특별한 일로 언니들...